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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주 - 인생 7포인트
2026년 성공하는 시기·성향·연애운·금전운·10년 운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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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금)-27(일) 한국에서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블루스 큰 행사였는데, 올해는 최초로 패키지 신청자가 100명을 넘지 못하고 전년에 비해 신청자가 많이 줄어들었다. 1월부터 현재까지 대형 블루스 행사가 2개, 대형 발보아 행사가 1개 (+1개 예정) 나 되니 근래 많이 신청하던 외국인들이 줄어든 여파가 컸던것 같다. 쓸 수 있는 휴가를 다 썼다는 것이다. 다른 블루스 행사들이 덩치를 많이 키워서 (강사, 밴드, 장소) 양과 질로 밀어 붙이고 또한 아시아 권의 블루스 행사도 커지고 재밌어지니 본격 행사 유치도 치열한 경쟁 국면으로 접어든것 같다.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참가자들은 즐겁다. 내년의 블루스 판도가 진짜 재밌을 것 같다.
이번 블루스 행사는 하프 풀팩으로 참가했는데, 강습을 하루 4개중 2개만 듣는 것이다. 대회 참가시 강습 4개 듣고 온통 피곤해져서 참가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한 결정이었는데, 하프 풀팩도 좋은 선택이었다. 전날 새벽 3시까지 놀고 4시 넘어 귀가하여 오후 1시까지 수업 들으러 나오는 것이 너무 피곤하였는데, 2개를 못듣지만 덕분에 파티에서 더 보충된 체력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소셜 때 사람이 많이 줄어서 아무래도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길만 했다. 특히 일요일 Victruck Blues Band 가 가장 좋았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금토일보다 훨씬 좋았다.
들었던 강습이 4개 밖에 안되서 그런가, 강습 내용은 모두 기억이 난다. 강습 후기는 일일히 적기 귀찮으므로, 중요한 것만 적어보겠다.
[강습 후기와 깨달음]
Shawn & Dawa "Dynamic Ballroomin"
- 프롬네이드 자세에서 클로즈로 전환, 클로즈에서 프롬네이드 자세로 전환
- 프롬네이드 자세에서 8자로 힙을 써보는 것
- 프롬네이드 자세에서 포워드 스텝을 길게 밟아 보는 것
- 평소에도 딱히 패턴이라 생각안하고 소셜에서 많이 쓰던 것인데, 디테일하게 배워볼 수 있어 좋았다.
Flouer Solo "Blues Movement Family Tree"
- 기본 스텝을 디테일하게 연습해 보는 시간이었다. 연결하면 4코너 동작으로 만들 수도 있다.
Shawn & Flouer "Flowing Ballroom Shapes"
- 8 Shape 를 넣어 움직여보기
- 8 Shape 를 넣어 프롬네이드 자세 <-> 클로즈 전환을 해보기
- 전반적으로 원형 움직임을 넣어 동작을 부드럽게 크게 만들어보는 느낌의 수업이었다. Contrast 대비 효과.
- 강습에선 강사가 언급하지 않았지만, 움직이는 크기를 발보아에서 Lean을 주는 만큼만 움직이는 것이 팔로어 입장에서 편하게 느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보다 고급 팁이랄까...
- Flouer 가 옆에서 보더니 어깨의 힘을 빼고 Relax 하고 하라고 한다. 이 부분 팁을 받은 것이 컸다. 문득 평소 소셜때도 어깨에 계속 힘을 주고 췄던 것이구나 하고 느꼈고, 의식적으로 힘을 빼보게 되었다.
Bianca Solo "Slow, Jazzy, Dramatic, and Playful"
- 일반적인 블루스 곡이 아니었지만, 음악의 뮤지컬리티에 딱딱 맞는 동작이 너무 좋아서 소셜 때 다양한 홀딩한 자세로 응용해 볼 수 있겠다고 느꼈다. 뭐랄까, 솔로였지만 옛날의 제갈량 - 허쉬베이비의 뮤지컬리티 딱딱 맞는 소셜을 보던 느낌이랄까.
- 이 수업을 들은 이유는 하프풀팩으로서 평소에 만나기 힘든 모든 외국 강사들에게서 한번씩은 들어보고 싶어서 였다.
[대회 후기와 깨달음]
오픈, 루키 모두 출전했다. 운영측에 문의하니 루키는 올해까지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었다. 출전자들도 적었는데 보기 좋게 모두 예선 탈락했다. 연습하러 천안에서 서울까지 매주마다 많은 시간을 쓰며 먼거리를 오갔던 수상자 조슬링 님을 보고 깨달은 사실, 파이널에 올라가려면 꾸준하게 강습을 듣던가 연습 모임을 해야 하는 거구나, 파티 많이 간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맞다, 작년에 루키 파이널에 갔을때는 4개월 정도 블루스 강습에 참여했다. 요행은 없는 거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정직하게 뿌린대로 거두는 거구나.
"대회 결과 = 연습 모임 참여" 가 공식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작년 루키 파이널은 베이직 위주의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사람들이 올라갔는데, 올해 루키 파이널은 평소 블루스 동선에 따라 움직이기 보단 개성이 넘치는 선을 가진 사람들이 올라갔다. 그래서 작년 분위기와 확연히 달랐다. 심사위원 구성에 따라 본선 진출 인원들의 스타일도 확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다.
아, 그리고 다음부턴 예선에서 실수를 줄이려 베이직 위주로 추기보단 좀 더 음악에 맞게 자유롭게 춰보려고 한다.
[파티/소셜]
파티 시간에 늦게 가는 것보다 사람 없을때 일찍 가서 여유롭게 즐기는게 최고의 컨디션에서 더 음악을 잘 타고 즐겁다고 느꼈다. 밤이 깊은 시간이 될 수록 앉아서 쉬는 시간이 추는 시간보다 더 긴데, 춤을 추지 않더라도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 다음부턴 파티 시작하는 시간에 맞게 가서 사람적을 때 추어야겠다.
외국, 한국의 새로운 팔로어들도 많이 알게되고 좋았다.
[줄이며]
내년엔 올해 10월 개최의 시대변화적 한계로 인해 6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바꾼 것 같고, 장소를 제주로 한다고 한다. 그리고, 강사 없이 익스페인지 형태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바뀐 국내 블루스 행사 판도에 맞춰 기획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례적인 규모의 Blues Alive 2025 가 무척 기대된다. 그리고, 강사 선정과 두군데 장소로 재미를 준 Seoul Blues Festival 2025 도 기대된다. 제주에서 열리는 KBC 2025 까지 이게 모두 내년 상반기에 벌어지는 이벤트이다. 게다가 대구 대전 군산 부산 지방 도시의 개성있는 블파들.
강습도 듣고, 연습 모임도 참가하고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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